별미분식 솔직후기 - 쯔양이 다녀간 자리에 앉다

별미분식 방문 

별미분식

집 근처에 맛있는 분식집이 있다며 꼭 가봐야 한다고 여자친구가 말했다. 찾아보니 쯔양이 방문한 맛집이라고 소문이 나있었다. 직접 확인해보고 싶어서 방문을 결정했다. 이런 거 보면 쯔양의 마케팅 효과는 대단한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면 맛, 서비스, 청결 등이 평균 이상인 분식집이었다. 평범한 분식집이 아니다. 

 

가게 내부

별미분식 가게내부 사진

일요일 1시 30분에 방문했는데 매장에 발디딜틈이 없었다. 혼밥 하는 분들이 많았다.

 

공간이 많이 협소하다. 테이블은 4개 있다.

 

남자 사장님 혼자서 요리를 하다 보니 회전율이 좋지 않았다. 매장도 신경 써야 하고, 포장 손님도 신경 써야 해서 조금은 정신이 없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안내는 친절하게 해주셨다. 어떤 메뉴가 맛있는지, 맵기는 어떻게 할지 섬세하게 물어봐주시고, 가방 놓을 자리를 만들어주시기도 했다. 

 

별미분식 메뉴판

메뉴는 차돌박이 떡볶이, 샐러드 돈가스, 고추 튀김, 매운 부대찌개 라면을 시켰다. 배가 고파서 많이 시켰다. 

 

솔직히 가격은 일반 분식집에 비해 약간 비싼 감이 있다. 늘 말하지만 맛있으면 비싸도 괜찮다.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여자친구는 쯔양이 앉았던 자리에 앉음.

 

※ 참고로 여자친구는 쯔양이 앉았던 자리에 앉았다. 

 

메뉴(차돌박이 떡볶이, 샐러드 돈가스, 고추 튀김, 매운 부대찌개 라면)

차돌박이 떡볶이, 9500원

차돌박이 떡볶이에 차돌박이가 많이 들어있었다. 비싼 가격이 납득이 됐다. 어묵, 떡, 차돌박이를 싸서 먹어보니 궁합이 좋았다. 아주 맛있었다. 

 

파를 많이 뿌려 주시는데 내 취향이다. 달달한 떡볶이와 느끼한 차돌박이의 맛을 파가 정리해 준다. 사실 이런 디테일에 감동하는 것이 손님인데 안 하는 곳이 많다. 

 

보통 맵기

떡볶이 맛은 보통맛(신라면 정도)으로 했는데 달달한 느낌이 강했다. 다음에는 살짝 매운맛으로 바꿔도 좋을 것 같다. 

 

샐러드 돈가스, 9000원

개인적으로 샐러드 돈가스보다는 그냥 돈가스가 좋은데 이날은 샐러드 돈가스를 시켰다. 샐러드 돈가스를 파는 분식집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굉장히 특이하면서도 참신한 메뉴라고 생각했다.

 

맛도 특이했다. 일반 샐러드 돈가스의 오리엔탈 소스와는 다른 점이 있었다. 요거트? 암바사? 밀키스? 같은 향과 톡 쏘는 맛이 있었다. 특이해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맛은 보통이었다. 

 

매운 부대찌개 라면, 7000원

매운 부대찌개 라면에는 스팸, 소세지가 많이 들어있었다. 비싼 이유다. 매콤하면서도 얼큰 짭짤한 라면 국물이 일품이었다. 

 

[영상 후기]

 

고추튀김을 언급하지 못했는데 바삭바삭바삭 한 것이 맛있었다. 

 

아주 잘먹었습니다.

싹싹 긁어 먹었다. 평가는 이 정도면 충분할듯? 

 

맛있음. 재방문 예정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집 근처라서 혼밥 하러 가기도 괜찮을 것 같다. 재방문확률 100%.

 

 

※방문하면 웨이팅할 확률이 매우 높다. 이점은 참고하시어 방문하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