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떡 가산점 솔직후기 (퇴근길 간식 추천)

서울호떡 가산점 방문

요즘 퇴근길에 호떡 먹는 재미에 푹 빠졌다. 가산디지털단지역사안에 있는 서울호떡 가산점을 소개한다. 서울호떡은 찾기 쉬울 정도로 체인점이 많이 생겼다. 체인점이 늘어난다는 것은 가게의 영향력이 커진다는 것이고, 그것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고 있다는 뜻이다. 심지어 일본에도 체인점을 냈다고 한다. 

 

서울호떡의 대표적인 특징은 깔끔하고 트렌디한 점포 분위기다. 깔끔한 나무판에 감성을 건드리는 문구가 적혀있다. "어제를 먹고사는 우리는 그리움을 굽는다." 독특한 문장 한 줄이 이 가게를 기억하도록 만든다. 호떡은 당연히 맛있다. 호떡이 맛없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가게 내부 및 분위기

매장은 넓지 않지만 대기 및 매장 식사 손님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두었다. 자리별로 티슈와 물티슈가 준비되어 있어서 호떡을 먹다 설탕물이 묻어 손이 끈적해지면 닦을 수 있다. 메뉴는 서울호떡, 쑥호떡, 흑임자미숫가루, 아메리카노, 밀크셰이크로 간단하다. 늘 말하지만 메뉴가 많다고 좋은 가게가 아니다. 

 

사실 이곳에 여러번 왔는데 서울호떡만 먹어봤다. 기회가 되면 쑥호떡과 음료들도 먹어봐야겠다. 다른 메뉴도 궁금하다.

 

가격에 대해서는 말이 조금 있다. 호떡 1장에 2,000원은 일반 호떡보다는 비싼 가격이라 할 수 있다. 보통 1,500원 정도 한다. 비싼 감이 있지만 그렇다고 아주 비싼 건 아니다. 약간 돈을 더 주더라도 맛있고, 친절하고, 깨끗한 곳에서 먹는 것이 좋다. 이곳은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서 어떻게 조리하는지 볼 수 있다. 준비된 신선한 반죽을 주문을 받자마자 꺼내서 굽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메뉴 : 서울호떡

입천장 허물이 벗겨질정도로 뜨겁지만 먹어야 한다. 쫀득한 반죽 사이 찌인한 흑설탕물이 씹을 때마다 흘러내린다. 하루종일 앉아서 스트레스받은 나에게 선사하는 소소한 쾌감이다. 호떡 하나로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 

 

퇴근길 스트레소 해소로 딱이다

 

아주 마음에 드는 곳이다. 사장님이 친절하게 맞아주신다. 맛있는데 친절하면 그 집은 아주 높은 확률로 재방문한다. 재방문율이 높은 가게는 높은 프리미엄(높은 가치) 평가를 받는다. 서울호떡 체인점이 늘어나는 이유가 있다. 제2의 설빙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에 직장을 다니고 계신다면 지하철 퇴근길 호떡 한 장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시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열심히 일한 당신, 호떡을 먹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