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동 29년 전통 소곱창집, 토방소곱창 방문
사당역 근처에서 곱창으로 유명한 곳을 소개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곳은 29년의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맛도 서비스도 훌륭한 곳이다.
가게 소개글에 이런 말이 있다. "부족한 것을 가리려 기교를 부리지 않습니다.", "정직한 중량으로 푸짐한 양, 재료 본연의 깔끔한 맛을 추구합니다.", "제대로 된 곱창집, 실패하지 않는 곱창집을 찾으신다면, 저희 토방소곱창입니다."
방문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저 말들은 모두 사실이다.
가게 내부
토방소곱창은 식전 메뉴로 순두부찌개가 나온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의 기본 찬이라 생각하고, 큰 기대 없이 맛보았는데 정말 맛있었다. 순두부찌개만 따로 팔아도 될 것 같았다.
나는 맛집이라는 곳을 방문하면 다른 가게들과 다른 점이 무엇이 있나 살펴본다. 벽에 보니 코팅된 종이 2장이 걸려있었다.
음식은 오는 순서가 아닌 주문한 순서대로 나간다. 미리 초벌 한 것을 재벌 하지 않는다는 글이다. 실제 주문하고 10~15분 정도 걸렸는데, 먼저 주문한 테이블이 2 테이블 정도 있었다.
식전에 신선한 천엽도 주셨다. 천엽을 좋아하는 여자친구는 한번 리필을 요청했고, 사장님은 흔쾌히 한 접시를 더 내어주셨다.
메뉴(토방소곱창 2인분, 50,000원)
우리는 모둠곱창 2인분(250g*2)을 시켰다. 양이 정말 푸짐하다.
새송이 버섯, 양파, 떡, 마늘, 감자 등의 야채와 대창, 곱창, 막창, 염통이 나온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대창, 곱창, 막창이다.
오른쪽 사진을 보면 커다란 손이 등장한다. 사장님 손이다. 이곳에서 좋게 느꼈던 점은 사장님의 서비스다.
부족한 반찬이 없는지 계속 살펴주시고, 곱창이 잘 익도록 주기적으로 오셔서 구워주신다.
다만, 맛있어 보인다고 빨리 먹으면 혼날 수 있다. 사장님이 먹으라고 하면 먹는 것을 추천한다.
대창, 곱창, 염통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 당일 도축한 것이 맞다. 신선하고 야들야들하다.
막창이 약간 질겼는데 크게 문제는 없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만족스러웠다.
대창, 곱창은 기름지기 때문에 자주 먹는 음식은 아니다. 그러나 먹고 싶은 날이 있다. 이곳이 기억날 것 같다.
[영상 후기]
https://youtube.com/shorts/OTu7k1zQMjs?si=Sbs-tS_G_6SqMXSl
추천 맛집
사당역 근처에서 곱창 맛집을 찾는다면 '토방소곱창'을 추천하겠다. 대창, 곱창, 염통이 맛있고, 사장님의 서비스가 좋은 곳이다.
[주소]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7길 11
24사당역 10번 출구에서 258m미터
[찾아가는 길]
저희 매장은 사당역과 이수역의 대략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당역 10번 출구로 나오신 후 약 250m 직진 왼편에 새마을금고를 지나
금은방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저희 매장이 있습니다.
*이수역 7번 출구로 나오신 후 약 450m 직진 오른편에 다이소를 지나
금은방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저희 매장이 있습니다.
[영업시간]
월
18:00 - 23:00
21:50 라스트오더
화
17:00 - 23:00
21:50 라스트오더
수
17:00 - 23:00
21:50 라스트오더
목
17:00 - 23:00
21:50 라스트오더
금
17:00 - 23:00
21:50 라스트오더
토
17:00 - 23:00
21:50 라스트오더
일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전화번호]
0507-1331-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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