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발신] 우리카드 (8197)카드 접수신청 문자 스팸·스미싱 주의

국외발신 우리카드에서 문자가 왔다

스미싱 문자 주의

평화로운 오후, 책상 위에 올려둔 휴대폰이 온몸을 부르르 떨며 나를 부른다. 무슨 일인지 확인해 보니 이상한 번호(0024477972191859)로 문자가 왔다. 다시 전화를 걸 수 없는 번호다. 문자 내용을 보니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다. 국외발신이다. 그런데 우리카드?에서 카드 접수신청이 됐다고 한다. 우리카드가 국외 기업이었나? 이상했다. 나는 카드를 발급받은 일이 없다. 그런데 카드 접수신청이 될 수 있나? 여러 가지 의문이 들었다. 

 

문자에 나와있는 정보를 조합해서 상황을 해석해보자. 

 

1. 다시 전화를 걸 수 없는 번호

2. 국외발신인데 우리카드 

3. 카드를 신청한적 없음 

 

역시나 이상한 문자다. 이들이 노리는 것은 3번이다. 카드 신청한 적이 없는데 신청했다고 가스라이팅 하는 것이다. 사람은 애매하거나 불안한 것을 못 참는 심리를 가지고 있다. 사람은 문제를 완결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이런 욕구를 건드려 이익을 취하려는 자의 문자다. 감정적으로 대처해서는 안 된다. 감정적인 대처는 화를 불러온다. 내 돈이 다 빠져나가는 상상까지 갔다면 멈춰야 한다. 상상력은 인간을 두렵게 만든다. 감정과 사실을 분리해야 한다. 

 

절대 전화걸지 말 것

무시하자

일단 1551 - 4714로 절대 전화를 걸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문자를 무시하고 삭제하는 것이다. 

 

전화를 걸면 무슨 일이 발생할까? 

 

악당들이 태연하게 전화를 받고,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해줄 것이다. 앱을 설치하거나,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돈을 입금하라는 지시를 보통 한다. 시키는 대로 하면 끝이다. 악성앱이 휴대폰에 설치되는 순간 조종당하게 된다. 통장에 있는 돈이 모조리 사라질 수도 있다. 

 

보이스피싱, 스팸,  스미싱 문자 주의 

스팸은 인터넷을 이용하여 다수의 수신인에게 무작위로 발송된 메시지를 뜻한다. 

스미싱은 문자 메시지와 낚시의 합성어로,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휴대 전화 해킹을 이르는 말이다. 

 

최근 들어 이런 문자들이 많이 보인다. 보이스피싱도 기승을 부린다. 최근에는 어떤 검사에게 연락이 와서 성범죄에 연루됐으니 조사를 나오라고 전화를 받았다. 정확한 소속을 대라고 말하자 전화를 끊어버렸다. 공포심을 이용하여 사람을 당황스럽게 만든 후 낚시하려는 것이다. 달콤한 미끼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무서운 미끼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보이스피싱, 스미싱의 수법은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 노약자 및 심약한 사람들을 꼬드겨 한탕 벌어보려는 세력들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국외발신 카드 접수신청 문자를 받았다면 먼저 해당 카드사 공식 전화번호로 연락해 확인해 보는 것이 best 대처다. 최근 우리카드와 신한카드 사칭이 많다고 한다. 아래 전화번호로 연락하여 사실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속아서 피해 보는 일이 없으시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신한카드 : 1544-7000

우리카드 : 1588-9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