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탈락. 무엇이 문제일까?

구글 애드센스... 또 탈락했다.

'애드고시'라고 부르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 네이버블로그의 애드포스트보다 기준이 엄격하고 까다로운 것 같다. 이 블로그는 에세이를 쓸 목적이었지만 수정해야겠다. 에세이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 적합하지 않은 주제다. 블로그 주제를 변경해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카테고리를 나눠서 글을 올려야겠다. 현재 브런치에 에세이를 쓰고 있다. 브런치에 에세이를 쓰고 이 블로그는 정보성 포스팅을 목적으로 운영해야겠다. 

 

내가 탈락한 이유는 '콘텐츠 부족'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컨텐츠를 올려야 애드센스 승인이 가능하다. 이것이 블로그 수익화의 제1 법칙이다. 내가 쓰고 싶은 글보다는 다른 사람이 읽고 싶은 글을 써야 한다.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면 돈을 벌 수 없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남을 도와야 하는 것이 자본주의의 법칙이기도 하다. 이것을 강제적 이타주의라 부르기도 한다. 

 

 

---

 

미소짓는 이 남자... 그만 보고싶다

사이트를 검토한 결과 안타깝게도 지금은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실 수 없습니다. 이 멘트만 두 번째다. 그만 보고 싶다. 저 미소짓는 남자도 그만 보고 싶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말해주지 않으니 답답하다. 대략적으로만 무엇이 문제인지 추측할 수 있다. 저품질 콘텐츠로 분류되는 글들이 있다는 말인데 내 기준에는 저품질 글은 없다. 그냥 인기 없는 글일 뿐이다. 기준을 명확히 하지 않으니 목표를 세우기도 힘들다. 상세한 거절 사유를 공개하지 않는 것이 구글의 정책이니 따를 수밖에 없다. 

 

 

---

문제를 해결하고 애드센스를 승인받고 싶어서 'Google 애드센스 고품질 콘텐츠 동영상'을 시청했다.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페이지가 적은 양질의 사이트가 저품질 콘텐츠를 포함하는 대규모 사이트보다 더 효과적이다. 
2. 우수한 콘텐츠의 기준 - 방문자가 많은 시간을 보내고 다시 재방문한다. 
3. 긴문장을 복사 붙여 넣기 하거나 동일한 게시물을 여러 버전으로 게시하면 저품질. 
4. 저품질 콘텐츠를 모두 지우면 저품질 블로그에서 탈출 가능하다. 
5. 단순해도 좋으니 Good quality의 글을 쓰는 것이 좋다. 
6. 비유적으로 표현하면 맛있으면서도 만들기 쉬운 샌드위치 같은 글을 써보라는 것. 

 

내가 쓴 글들을 돌아보고 보완해서 다시 애드센스에 도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