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햄버거 맛집, 버거앤프라이즈
버거앤프라이즈 이수역점을 재방문했다. 블로그에 기록에는 없지만 예전에 방문해서 맛있게 먹은 곳이다.
BURGER&FRIEZ는 프랜차이즈 업체다. 버거킹, 롯데리아, 맥도날드, 맘스터치만큼 많은 매장과 인지도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2014년 설립된 이후 100호점 이상을 돌파하여 작지만 단단하게 커 가는 프랜차이즈라 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가보면 운영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문장이 있다.
"미국 인앤아웃버거와 같이 매일 신선하게 배송되는 재료로 만든 중저가의
캐주얼 수제버거 프랜차이즈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당시 치즈버거를 먹었다. 전반적으로 다 괜찮았는데 특히 패티 상태가 좋았다. 신선해서 육즙이 넘쳐흘렀다. 패티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가게 내부
가게내부는 4~5 팀이 앉을 수 있는 크기로 협소한 편이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할 수도 있고, 카운터에서 할 수도 있다. 지난번에 햄버거를 먹고 만족스러웠기에 슈림프버거를 도전했다.
슈림프버거 세트 가격은 9,400원이다. 롯데리아 새우버거를 생각하면 조금 비싼 가격이다. 프라이를 어니언크림프라이로, 콜라를 밀크쉐이크로 바꾸니 11,800원이 나왔다.
매일 아침마다 신선한 재료를 준비한다는 문구가 보인다. 가격이 비싼 이유다. 다른 프랜차이즈보다 신선한 재료를 기대할 수 있다. 다른 메뉴들도 타 프랜차이즈에 비하면 비싼 편이다.
메뉴 (슈림프버거 세트)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린다. 수제버거 집의 특징이다. 버거의 모양이 굉장히 예쁘다. 정성 들여 만든 티가 난다. 한 손에 잘 잡힌다.
다른 프랜차이즈를 가보면 대충 만들어서 소스, 양상추, 패티들이 뒤엉켜 걸레같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상당히 불쾌하다. 이곳은 플레이팅에 정성을 들여 기분이 좋다.
이곳의 감자는 두툼한 편이다. 그래서 그냥 먹기는 조금 질리는 감이 있어 소스를 추가하면 좋다. 어니언 크림 혹은 치즈를 추가해서 먹으면 텁텁한 감자맛을 보완할 수 있다. 바삭하고 얇은 감자튀김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실망할 수 있다.
밀크쉐이크 굉장히 달달하고, 고소하고, 진하다. 치팅 데이에 드시는 것을 추천한다. 먹자마자 살이 찌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역시 패티가 맛있다. 두툼한 통새우가 꽤 많이 씹힌다. 아삭한 양상추와 새콤달콤한 소스가 느끼한 튀김 패티 맛을 잡아준다. 아삭, 바삭한 식감이 좋았다. 빵에서 고소한 버터향이 잘 느껴졌다.
남기지 않고 맛있게 잘 먹었다. 만족스러웠다.
[영상 후기]
https://youtube.com/shorts/EO0FevzMOpw?si=DRGXI-cL3YTdEWmV
추천, 다른 프랜차이즈 햄버거가 지겨우면 이곳을
자주 먹는 프랜차이즈 햄버거가 질린다면, 조금 특별한 햄버거가 먹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신선하고 맛있다. 요즘 햄버거 가격이 많이 오른 점을 고려하면 그리 비싼 편은 아닌 것 같다. 이수역 근처에서 햄버거 집을 찾는다면 버거앤프라이즈를 추천드리며 글을 마친다.
[찾아가는 길]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22길 4 101동 105호
4총신대입구(이수)역 6번 출구에서 149m미터
[영업시간]
월
10:00 - 14:00
13:30 라스트오더
화
10:00 - 21:30
21:00 라스트오더
수
10:00 - 21:30
21:00 라스트오더
목
10:00 - 21:30
21:00 라스트오더
금
10:00 - 21:30
21:00 라스트오더
토
10:00 - 21:30
21:00 라스트오더
일
10:00 - 21:30
21:0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02-587-6528
[SNS]
https://www.burgernfriez.com/main/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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