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지현 방문 후기: 예전 같지 않은 아쉬움 (2025.05.31 (토))

스시지현 방문 (2025.05.31(토))2025년 4월 19일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방문한 스시지현은 뭔가 변해있었다. 언제나 판초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맛집이었는데, 이번 방문으로 그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밥이었다. 밥에 들어가는 식초가 바뀐 듯 전과 다른 맛이 느껴졌고, 무엇보다 밥양이 확연히 많아졌다. 초밥의 밥은 생선과의 조화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인데, 양이 많아지니 전체적인 균형이 깨지는 듯했다. 게다가 스시지현의 트레이드마크와 같던 광어마저 실망스러웠다. 이곳의 광어는 숙성이 잘 되어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었는데, 이번에는 숙성이 제대로 되지 않은 듯했다. 옆에 앉은 여자친구 역시 실망스러운 눈치였다. 개인적인 느낌일 수도... 또한, 친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