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쿼터파운더 치즈BBQ 베이컨 패티두께 실화?

맥도날드 쿼터파운더 치즈BBQ 베이컨

고기 맛은 두께다

 

맥도날드의 새로 출시된 쿼터파운더 치즈BBQ베이컨 버거를 먹기 위해 맥도날드를 갔다. 자주 먹던 더블불고기 버거 대신이 버거를 선택한 이유는 광고판에 나와있는 버거의 비주얼 때문이었다. 바삭한 어니언 후라이와 바베큐 소스, '고기 맛은 두께다'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광고에 끌렸던 것이다. 사진을 보면 패티가 정말 두껍다. 한입 베어 물면 육즙이 줄줄 나올 것 같은 모습이다. 저런 비주얼을 기대하며 버거를 받아왔는데... 

 

패티 두께

실망인데

패티 두께가 광고 사진와 많이 다르다. 불고기버거 패티보다 약간 두꺼운 수준으로, 약 1cm 정도로 보였다. 심지어 사진에는 윤기가 좌르르 흐르고 있는데, 미리 구워둔 패티라 그런지 겉 부분은 말라 있었고, 속 부분도 촉촉함이 거의 없었다. 

 

치즈와 스모키한 풍미의 BBQ소스, 베이컨, 바삭한 어니언 후라이... 웃긴 말이지만  패티를 제외하면 맛있었다. 햄버거의 핵심은 햄인데 말이다. 앙꼬없는 찐빵을 먹은 느낌이었다. 

 

[영상 후기]

https://youtube.com/shorts/_A134o37I7A?si=FykMKVjhqKN7JXeN

 

실물과 이미지는 다를 수 있다

광고 이미지에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실물과 이미지는 다를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없었다. 내가 못 본 것일 수도 있는데 잘 보이도록 써둬야 할 것 같다. 이미지만 보고 구매했다가 나처럼 실망할 수 있다.